영어로 대화하다 보면 갑자기 말문이 막히는 순간,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봤을 거예요. 그럴 때 당황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표현 몇 가지만 익혀두면, 대화 흐름이 훨씬 부드러워질 수 있답니다.
1. 일시 정지할 때 쓰기 좋은 연결 표현
1) Let me think for a second
말하다가 갑자기 단어가 생각 안 날 때, 침묵 대신 이 표현 하나면 충분합니다. “잠깐만 생각 좀 해볼게”라는 의미인데, 상대방도 기다려줄 준비를 하게 되죠.
특히 면접이나 회의처럼 공식적인 자리에서도 무난하게 쓸 수 있어서 부담 없이 쓸 수 있는 연결 표현 중 하나예요. “Hmm…” 만 반복하는 것보다 훨씬 자연스럽답니다.
2) How should I put this
뭔가 말을 꺼내기 전에 어떻게 표현할까 고민될 때, 이 문장으로 분위기를 누그러뜨릴 수 있어요. “이걸 어떻게 말해야 할까”라는 뉘앙스를 담고 있어서 솔직하고 인간적인 인상을 줍니다.
주제를 바꾸거나 민감한 말을 꺼낼 때 특히 유용해요. 자연스럽게 말문을 열고 싶다면 이 표현부터 써보세요.
3) That's a great question
누군가 갑자기 묻는 말에 당황했을 때, 시간을 벌면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기특한 표현이에요. “좋은 질문이네요”라고 말하면서 천천히 생각을 정리할 수 있어요.
실제로 영어 회화나 프레젠테이션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연결법 중 하나예요. 당황하지 않고 여유 있는 인상을 줄 수 있어요.
2. 말이 끊겼을 때 이어주는 매끄러운 이어말
1) As I was saying
대화가 끊겼다가 다시 이어가고 싶을 때 정말 유용한 표현이에요. “내가 아까 뭐라고 했지…” 이럴 때 그냥 “As I was saying…” 하고 다시 이어가면 됩니다.
인터뷰나 팀 미팅 중 흐름이 어색할 때 써주면, 말의 흐름을 부드럽게 이어줄 수 있어요. 다시 말할 때 어색하지 않게 도와주는 말버릇이죠.
2) Anyway / So where was I
“아무튼” 또는 “내가 어디까지 말했지?” 같은 자연스러운 복귀 표현이에요. 잠깐 주제가 새거나 흐름이 끊긴 상황에서 다시 본론으로 돌아올 수 있게 도와줍니다.
상대가 방해했거나 내 머릿속이 복잡할 때, 이 표현으로 다시 원래 흐름을 찾아보세요.
3) Let’s get back to what we were talking about
이건 조금 더 격식 있는 버전이에요. 토론이나 협상 자리처럼 말의 흐름이 중요할 때, 깔끔하게 본론으로 돌아가는 데 유용하죠.
특히 비즈니스 상황에서 회의를 리드하거나 발표 중 맥락이 끊겼을 때 자연스럽게 써보세요.
상황 | 표현 | 의미 |
---|---|---|
말문이 막혔을 때 | Let me think for a second | 잠깐 생각 좀 할게요 |
어떻게 말할지 고민될 때 | How should I put this | 어떻게 표현할까요 |
질문을 받았을 때 | That's a great question | 좋은 질문이네요 |
실전에서 유용한 말 이어가기 표현
- “Anyway”는 모든 상황에서 무난하게 활용 가능
- “As I was saying”으로 주제 복귀
- “Let’s get back to…”는 격식 있는 자리에도 적합
- 즉시 반응이 어렵다면 먼저 칭찬하고 시간 벌기
- 끊겼을 때는 '내가 무슨 얘기했더라' 식의 연결도 자연스러움
3. 말이 떠오르지 않을 때 쓰는 묘한 버티기 표현
1) It’s on the tip of my tongue
아는 단어인데 순간 기억 안 날 때 써보세요. “혀끝에서 맴돌아”라는 이 표현, 원어민도 자주 쓰는 현실 밀착형이에요.
상대방이 기다려주며 힌트를 줄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어색한 침묵 대신 이 한마디로 시간을 벌어보세요.
2) I can’t think of the word right now
“지금 단어가 생각이 안 나요”라는 정직한 표현이에요. 자책하지 말고 솔직하게 말하는 것도 대화에서는 좋은 방법이에요.
이런 표현은 특히 친한 사이에서 오히려 더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줘요.
3) You know what I mean, right
상대에게 공감을 유도하며 말끝을 흐릴 때 유용해요. 특히 완벽하게 문장을 마치지 않아도 상대가 의미를 유추할 수 있게 돕죠.
비격식 대화에서는 이 표현이 오히려 유머처럼 들릴 수도 있어요.
4. 회의나 프레젠테이션 중 말문이 막혔을 때
1) 상황을 다시 정리해주는 표현으로 연결
회의 중 말이 막히면, 갑자기 침묵하지 말고 “Just to recap…” 또는 “To summarize so far…” 같은 정리형 표현을 써보세요. 대화의 흐름도 잡고 생각할 시간도 벌 수 있어요.
이런 표현은 오히려 리더십 있어 보이고, 정리된 화법처럼 보여서 더 긍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죠.
2) 자료를 핑계 삼아 흐름을 끊지 않기
“Let me pull up the document real quick”이나 “Let’s take a look at the numbers again” 같이 자료를 언급하면서 멈추는 건 매우 자연스러워요. 시간이 필요한 순간, 이런 표현으로 부드럽게 넘길 수 있어요.
특히 자료 기반 발표에서는 자연스러운 흐름 속에서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안전장치예요.
3) 의견 요청하며 시간을 버는 기술
“I’d love to hear your thoughts on this” 또는 “What’s your take on it?” 이렇게 상대에게 공을 넘기는 것도 전략입니다. 자기 생각이 정리 안 됐을 때 무작정 말하기보다 훨씬 스마트하죠.
갑자기 말문이 막혔을 때, 팀원에게 자연스럽게 넘기면서 다시 이어가는 ‘프로 말 버티기’죠.
5. 여행 중 영어로 막힐 때 대처법
1) 단어 모르면 비슷한 표현으로 대체
“지갑”이라는 단어가 기억 안 나면 “money bag” 같은 쉬운 단어로 표현하거나 “The thing I put my money in”처럼 설명하는 방식도 좋아요.
완벽한 단어보단, 전달이 되는 표현이 더 중요해요. 당황하지 않고 버티는 힘이 의사소통의 핵심이거든요.
2) 제스처와 표현을 함께 쓰면 전달력 증가
특히 공항, 식당, 택시 등에서는 간단한 손짓과 함께 “Can I get this?” 같이 짧고 분명한 문장으로 말하면 훨씬 더 잘 통합니다.
말이 막히면 무조건 멈추는 게 아니라, 눈빛·손짓도 ‘말’이라는 걸 기억해주세요.
3) 처음부터 잘 모른다고 말하는 것도 전략
“Sorry, my English isn’t perfect, but…” 이런 한마디로 긴장도 줄이고, 상대방의 속도도 조절하게 만들 수 있어요.
특히 일본, 유럽 등 여행객이 많은 곳에서는 이런 표현이 오히려 편하게 들립니다.
상황 | 자연스러운 표현 | 효과 |
---|---|---|
회의 흐름 복구 | Just to recap… | 생각 정리 + 흐름 유지 |
여행 중 단어 생각 안 날 때 | The thing I put my money in | 설명식 대체 말로 소통 가능 |
처음부터 난이도 낮추기 | My English isn’t perfect, but… | 상대 속도 낮추고 부담 완화 |
6. 영상통화나 채팅 영어에서의 연결 팁
1) 화면 멈춤을 핑계 삼아 끊김 방지
줌이나 스카이프 등에서 말이 막혔을 때 “Oops, I think you froze for a sec” 이렇게 기술적인 문제처럼 넘어가는 것도 좋은 전략이에요.
실제로 상대도 네트워크 이슈인지 말이 막힌 건지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어색함 없이 넘어갈 수 있어요.
2) 채팅 중 연결이 안 될 때 쓰는 대체 표현
“Sorry, lost my train of thought”는 문장이 흐트러졌을 때 쓰는 자연스러운 말이에요. 메시지를 쓰다가 멈춘 뒤 다시 보내기에도 어색하지 않죠.
텍스트 기반 대화에서도 연결이 어색하지 않도록 한 줄 정도 연결 멘트를 준비해두면 좋아요.
3) 표정이나 감탄사로도 흐름 살리기
“Hmm”, “Interesting…”, “Oh, really?” 같은 감탄사는 생각 정리 시간도 벌고 반응을 전달하는 역할도 동시에 해줘요.
말이 막혔을 때 그냥 가만히 있는 것보다 훨씬 자연스럽고, 대화 분위기도 부드럽게 만들어줍니다.
실제 대화에서 써먹기 좋은 연결 전략
- 자료나 화면 오류를 핑계로 자연스럽게 정리
- 표정이나 감탄사로 리액션 유지
- 생각 안 나면 솔직하게 털어놓고, 천천히 연결
- 채팅에서도 짧은 멘트 하나면 충분
- 상황별 대응 전략은 암기보다 체화가 중요
영어로 말문 막힐 때 자주하는 질문
Q1. 영어로 말문이 막히면 뭐라고 해야 할까요?
당황하지 말고 “Let me think for a second” 또는 “That’s a good question”으로 연결해 보세요. 부자연스러운 침묵보다 훨씬 인상도 좋고 대화 흐름도 매끄럽게 이어갈 수 있어요.
Q2. 단어가 생각 안 날 때는 어떻게 말하나요?
“It’s on the tip of my tongue”이나 “I can’t think of the word right now”처럼 자연스럽게 인정하고 대체 표현이나 설명 방식으로 풀어나가면 충분해요.
Q3. 영어로 말이 끊겼을 때 다시 시작하는 표현이 있나요?
“As I was saying” 또는 “So where was I” 같은 복귀 표현을 써보세요. 본론으로 돌아올 수 있는 좋은 전략이 됩니다.
Q4. 회의나 비즈니스 영어에서는 뭐라고 하면 자연스러울까요?
“Just to recap”이나 “Let’s go over that again”처럼 흐름을 정리하며 이어가는 표현이 좋습니다. 리더십과 명확한 커뮤니케이션 인상을 동시에 줄 수 있어요.
Q5. 여행 중 영어로 말이 안 통할 때는 어떻게 하죠?
손짓과 함께 쉬운 단어로 바꿔 말하거나 “Sorry, my English isn’t perfect”라고 솔직하게 말하세요. 상대도 배려 있게 천천히 대화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