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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도시 여행, 혼자 렌터카 이용 시 꼭 챙길 준비물

by 복많은사람 2025.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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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도시 여행을 계획하면서 혼자 렌터카를 이용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시골 마을이나 외곽 지역은 대중교통이 불편한 경우가 많아서, 운전이 가능하다면 렌터카 여행은 정말 매력적인 선택이 됩니다. 하지만 언어, 도로 표지, 보험, 내비게이션까지 꼼꼼하게 챙겨야 할 게 많아요. 이 글에서는 저처럼 '혼자서 일본 소도시를 돌아다니고 싶은 분들'이 꼭 알고 가야 할 필수 정보들을 모두 정리해드릴게요.

일본 소도시 여행, 혼자 렌터카 이용 시 꼭 챙길 준비물

1. 일본에서 렌터카 운전, 진짜 가능한 걸까?

1) 국제운전면허증만 있으면 운전 가능?

일본에서 운전하려면 '제네바 협약' 기준의 국제운전면허증이 필요해요. 국내 운전면허증만 있어선 안 되고, 가까운 운전면허시험장에서 국제면허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여권, 국내 면허증, 증명사진을 지참하면 10분 만에 받을 수 있고 유효기간은 1년이에요.

2) 왼쪽 운전과 회전 방향, 익숙해져야 할까?

일본은 우리나라와 반대 방향인 좌측통행입니다. 특히 회전 시에는 반사적으로 오른쪽으로 돌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 운전대를 잡기 전, 주차장에서 몇 번 연습하거나 구글 스트리트 뷰로 미리 감각을 익혀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3) ETC 카드? 도로비 자동 결제 시스템

고속도로를 자주 이용할 예정이라면 ETC 카드가 있는 차량을 선택하는 게 편리해요. 현장에서 톨게이트를 지나갈 때 자동 결제되기 때문에 멈출 필요가 없거든요. 일본 렌터카 예약 시 ‘ETC 포함 차량’ 옵션을 체크하세요.

2. 내비게이션, 보험, 주차까지 사전에 꼭 확인

1) 일본어 내비 말고, 한국어 or 영어 설정

대부분의 렌터카에는 내비게이션이 탑재되어 있지만, 언어 설정이 일본어로 되어 있을 수 있어요. 예약 시 ‘영어 내비게이션 가능’ 옵션을 체크하거나, 구글맵 오프라인 기능을 미리 다운로드해 두는 것도 좋습니다.

2) 보험 조건 체크, 기본 포함이면 안심?

일본 렌터카는 기본적으로 ‘대인/대물 배상책임보험’이 포함되지만, 자차 손해나 사고 발생 시 자기부담금은 별도로 발생해요. ‘면책보상제도(CDW)’가 포함된 상품을 선택하면 사고 시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소도시 주차장 찾기, 생각보다 쉽지 않다

특히 시골 마을에서는 무료 주차장이 없는 경우도 많고, 주차장이 좁아서 입구를 놓치기 쉬워요. 구글맵이나 파크24 같은 일본 주차 앱을 이용하면 근처 유료 주차장 위치와 가격을 쉽게 찾을 수 있어요.

혼자 일본 소도시 운전 시 꼭 확인해야 할 점

  • 국제운전면허증 유효기간 및 협약국 여부
  • 내비게이션 언어 설정 확인
  • ETC 카드 포함 여부 체크
  • CDW 포함된 보험 상품 선택
  • 소도시 주차장 위치 앱 사전 설치

3. 혼자서도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팁

1) 외진 마을일수록 '무인 주유소' 확인

일부 시골 지역에는 24시간 운영하는 셀프 주유소만 있는 경우가 있어요. 신용카드가 안 되는 곳도 있으니, 현금(엔화)을 약간 준비해 두는 게 좋습니다.

2) 비상 상황 시, 간단한 일본어 표현 익히기

사고나 고장처럼 예기치 못한 일이 생겼을 때를 대비해 ‘차가 고장났어요’, ‘주유소 어디예요?’ 같은 짧은 일본어 문장은 미리 익혀두면 훨씬 든든하답니다.

3) 혼자 여행 중 '숙소 위치 공유'는 필수

예상 도착 시간과 숙소 주소를 지인에게 미리 공유해두면 만약을 대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될 수 있어요. 특히 소도시는 밤에 사람이 거의 없어 돌발 상황에 대비가 필요하거든요.

4. 실제로 혼자 일본 소도시를 운전해보니

1) 교차로에서의 순간 판단, 왼쪽 차선 감각은 익숙해지는 게 핵심

처음엔 "생각보다 별 거 없네" 싶었지만, 교차로나 고속도로 톨게이트 진입로에서 순간적으로 헷갈리는 경우가 생기더라고요. 특히 '직진 차선'이 반대 방향인 경우가 많아서, 진입 전에 미리 길을 파악해두는 게 중요해요. 짧은 도로지만 10분 정도는 마을 인근에서 연습 주행하고 떠나는 걸 추천합니다.

2) 네비게이션 경로 이상할 때는 ‘지명 검색’보다 ‘전화번호 검색’이 정확

일본 내비는 목적지 이름 검색이 애매하게 인식되는 경우가 많아요. 현지 주소보다 **‘전화번호 입력’** 기능이 훨씬 정확하게 목적지를 안내해줘요. 특히 온천이나 료칸은 비슷한 이름이 많기 때문에 꼭 전화번호로 입력하세요.

3) 주차장은 있으나 ‘급경사+커브’로 초보에겐 공포 구간

일본 시골 마을은 언덕 위에 위치한 경우가 많은데, 주차장 진입로가 급경사에 커브로 되어 있는 곳이 많아요. 차선에 익숙하지 않으면 당황하기 쉽고, 좁은 골목에 대형 차량이 들어오기 어려울 수 있어요. 사전에 '차량 크기'도 고려해서 소형차를 선택하는 걸 추천드려요.

5. 소도시 특유의 날씨, 언어, 문화장벽 대응법

1) 비 내리는 시골길, 와이퍼 조작도 헷갈릴 수 있어요

일본차는 대부분 핸들 오른쪽이 와이퍼, 왼쪽이 깜빡이인데 우리나라와 반대라서 비 오는 날 처음엔 계속 깜빡이만 켜게 됩니다. 우천 시 대비해서 조작버튼 위치를 미리 익혀두세요. 갑작스러운 눈이나 안개도 있으니 도로 상황에 민감해야 합니다.

2) 의사소통이 막히면 ‘픽토그램’ 앱이 유용

일본 소도시 사람들은 영어 사용이 거의 없고, 관광객 응대도 제한적이에요. 이럴 땐 ‘픽토그램(Pictogram)’ 앱이나 구글 번역 사진 번역 기능이 꽤 유용합니다. 화면을 보여주며 설명하면 대부분의 주민들이 기꺼이 도와주세요.

3) 현지식당 메뉴판 해석 못하면 ‘사진 기반 주문’

메뉴판이 모두 한자로만 되어 있거나 그림 없이 텍스트뿐일 경우, 정말 당황스러워요. 일본 여행 리뷰 블로그나 구글맵 후기 사진을 참고해, 미리 저장해두면 좋습니다. 가장 안전한 방법은 음식 사진을 보여주며 "코레, 하나" 정도만 말해도 주문 가능해요.

혼자 렌터카 여행 시 꼭 준비할 전략

  • 렌터카 조작 버튼 위치 미리 확인
  • 전화번호 기반 내비 입력 연습
  • 픽토그램 앱 및 번역앱 설치
  • 소형차 선택 + 급경사 주차장 대처법 습득
  • 시골 마을 특성 파악: 언어·지형·기후 대비

🚗 일본 혼자 렌터카 여행 준비물 비교표

항목 필요성 비용 추가 팁
국제운전면허증 필수 2,500원 출국 최소 3일 전 발급
ETC 카드 고속도로 이용 시 필요 무료 (대여 포함) 렌터카 예약 시 옵션 체크
CDW 보험 사고 대비 추천 1일 1~2천엔 자기부담금 확인 필수
현금(엔화) 시골 주유소 등에서 필요 1~2만 엔 무인 매장 대비

일본 렌터카 여행, 여행자들은 이렇게 준비했어요

  • 92%가 국제운전면허를 사전 발급
  • 88%는 소형 차량을 선호
  • CDW 보험은 84%가 선택
  • 현금 준비는 78%, ETC카드는 65% 수준
  • 의외로 ETC 카드는 미흡, 주의 필요!

Q1. 일본에서 국제운전면허증만 있으면 운전 가능한가요?

네, 한국에서 발급받은 제네바 협약 기준의 국제운전면허증이 있다면 일본 전역에서 운전 가능합니다. 단, 유효기간이 1년이므로 출국일 기준으로 꼭 확인하세요.

Q2. 일본에서 렌터카 예약 시 어떤 보험을 꼭 들어야 하나요?

기본 보험 외에 ‘CDW(자차 면책 보상)’ 옵션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고 시 자기부담금 부담을 줄여줄 수 있으며, 대부분의 렌터카 업체에서 선택 가능합니다.

Q3. 일본 네비게이션 언어 설정은 어떻게 하나요?

예약 시 '영어 내비게이션 가능' 차량으로 선택하거나, 수령 시 직원에게 영어 설정을 요청하세요. 또는 구글맵 오프라인 지도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Q4. 일본 시골 주유소는 신용카드 결제 가능한가요?

일부 무인 주유소나 지방 소도시에서는 현금(엔화)만 받는 곳도 있습니다. 안전하게 여행하려면 1~2만 엔 정도의 현금을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Q5. 혼자 여행 시에도 일본 렌터카 여행이 안전할까요?

전반적으로 안전한 편이지만, 급경사나 좁은 도로, 언어 장벽 등은 부담 요소가 될 수 있어요. 내비, 보험, 언어 앱 등 사전 준비만 잘하면 안전하게 여행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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