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회의만 들어도 긴장부터 되는 분들 많죠.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하는지 대충은 알겠는데, 그때그때 적절한 리액션 표현이 생각나지 않아 머뭇거리게 되는 경우 많을 거예요. 오늘은 회의 중 자연스럽게 반응하고 참여감을 높일 수 있는 쉬운 리액션 표현 10가지를
정리해봤어요.
1. 회의 참여의 기본은 맞장구
1) That makes sense
직역하면 "그거 말 되네요"죠. 설명을 들은 뒤 공감하거나 납득이 됐을 때 자연스럽게 쓸 수 있어요. 생각보다 자주 쓰이고, 굳이 감탄사처럼 “오~” 대신 말해줘도 좋습니다.
2) I see what you mean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라는 표현인데요. 무조건 동의한다는 느낌보다는 이해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말이에요. 리액션이 너무 없으면 회의 분위기가 썰렁해지기 쉬운데, 이런 표현 하나로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 수 있어요.
3) Absolutely
강하게 동의할 때 쓰면 좋아요. 발표자가 강조한 포인트에 “Absolutely” 한 마디만 던져도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줄 수 있죠.
2. 이해와 피드백을 함께 주기
1) That’s a great point
“좋은 지적이에요”라는 의미. 누군가 회의 중 의미 있는 말을 했을 때, 공감 + 칭찬까지 담긴 한마디로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특히 영어권 회의에서는 이런 긍정적 피드백이 자주 오가요.
2) Just to clarify
"정확히 하자면", "확실히 하려고 하는데요" 정도로 상대방 말에 다시 확인하거나 정리하고 싶을 때 씁니다. 몰랐던 걸 질문하는 게 아니라, 이해하고 있음을 기반으로 다시 한 번 짚는 거라 자연스러운 참여 표현이에요.
3) I’d like to add something
“저도 한 가지 덧붙이고 싶은데요” 회의 중 누군가가 말한 내용에 살짝 추가할 때 적절한 표현입니다. 갑자기 말 끊는 것보다는, 이렇게 부드럽게 들어가면 더 자연스럽고 자신감 있는 인상을 줘요.
영어 회의 리액션, 왜 중요할까?
- 침묵보다 짧은 리액션이 더 긍정적인 인상을 줘요
- 적극적인 참여자로 보이게 돼요
- 실수해도 괜찮다는 분위기를 만들어줘요
- 상대방도 리액션을 더 많이 주게 돼요
3. 조심스러운 의견 제시
1) I might be wrong, but
"제가 틀릴 수도 있지만..."으로 말문을 열면 회의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어요. 자신감이 없어 보여 보일까 걱정되시나요? 오히려 겸손한 태도로 의견을 제시하는 느낌이라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는 표현이에요.
2) What if we tried this
“이건 어때요?” 대신 부드럽고 제안의 뉘앙스를 담은 표현이에요. 특정 안건이나 방안이 나왔을 때, 다른 대안을 조심스럽게 제시할 때 쓰기 좋죠.
3) From my perspective
“제 입장에서 보자면”이라는 말이에요. ‘나는 이렇게 본다’는 개인적인 시선을 드러내면서도 상대방 의견을 부정하는 느낌은 덜해요. 다름을 표현할 때는 톤이 중요하거든요.
4. 실전 상황에서 바로 써먹는 리액션 전략
1) 발표 중 듣고 있다는 느낌을 줄 때
영어 회의에서 발표자가 말을 길게 이어갈 때, 중간에 아무 반응 없이 듣기만 하면 발표자는 점점 긴장하게 돼요. 이럴 땐 가볍게 “Right”, “I get that”, “True” 같은 표현을 눈 마주치며 끼워넣으면 듣고 있다는 신호가 돼요.
2) 잘 이해 안 될 때 자연스럽게 반응하기
말을 끊고 “I don’t get it”이라고 하면 너무 갑작스럽게 들리죠. 대신 “Sorry, just to clarify—”로 부드럽게 넘어가는 게 좋습니다. 영어 회의는 말 끊기보다 흐름에 맞게 질문하거나 되물어보는 게 핵심이에요.
3) 분위기가 어색할 때 써먹는 반응
“Interesting point”나 “That's another way to see it” 같은 표현은 동의하지 않더라도 부정적 분위기를 만들지 않고 말한 사람을 존중하면서 넘어갈 수 있어요. 회의의 흐름을 매끄럽게 이어주는 역할도 합니다.
5. 영어 회의 참여자별 리액션 패턴
1) 발표자일 때 신뢰감 주는 리액션
발표자가 다른 사람의 질문을 받을 때는 “Great question”, “Let me clarify”로 시작해보세요. 무조건 완벽하게 답하지 않아도 되지만, 회의의 흐름을 리드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게 중요합니다.
2) 팀원일 때 눈치 보지 않는 참여법
발표가 끝난 뒤 “I agree with most of what you said”처럼 전체적으로 공감하면서도 내 의견도 보탤 수 있는 문장이 효과적이에요. 이런 표현은 영어 회의 중 자신감 있게 참여했다는 인상을 남깁니다.
3) 클라이언트 미팅에서 쓰면 좋은 리액션
외부 사람과의 회의에선 너무 가볍거나 너무 무겁지 않은 표현이 좋아요. 예를 들어 “That's aligned with our direction” 같은 말은 프로페셔널한 느낌을 주면서도 리액션으로는 부드럽죠.
상황 | 리액션 표현 | 톤 | 추천도 |
---|---|---|---|
발표 내용 공감 | That makes sense | 긍정적, 신뢰 | ★★★★★ |
살짝 의견 제시 | I might be wrong, but | 조심스러운 제안 | ★★★★☆ |
다른 의견 수용 | Interesting point | 열린 태도 | ★★★★☆ |
이해 못했을 때 | Just to clarify | 부드러운 질문 | ★★★★★ |
6. 작은 표현 하나가 만드는 큰 차이
1) 리액션이 팀 분위기를 바꾼다
같은 내용이라도 누군가 “맞아요, 그런 경험 있어요” 한 마디만 해도 발표자는 더 힘이 나고, 회의 전체 분위기가 살아요. 회의란 결국 사람과 사람의 상호작용이니까요.
2) 리액션이 나도 모르게 자신감을 키운다
매 회의마다 2~3번만이라도 의식적으로 반응을 해보면 점점 말이 술술 나오는 걸 느끼게 될 거예요. 나중에는 먼저 의견도 말하게 되고, 그것이 곧 ‘영어 회의 자신감’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3) 습관이 되면 말보다 리액션이 먼저 나온다
“그냥 고개 끄덕이던 게 전부였는데, 지금은 무의식중에 'That’s true'가 먼저 나와요.” 이런 피드백을 준 분들이 많습니다. 영어 회의는 문장보다 뉘앙스가 중요해요.
영어 회의가 편해지는 반응 루틴
- 이해할 때마다 한 번씩 "That makes sense" 말해보기
- 잘 모르겠을 땐 "Just to clarify"로 정리
- 클라이언트 미팅에는 “I understand your concern” 사용
- 표현 못 떠올라 머뭇거리기 전에 짧은 리액션 하나
- 회의 끝날 무렵 “Thanks for sharing”으로 마무리
영어 회의 리액션 표현 자주하는 질문
Q1. 영어 회의 중 리액션이 너무 어색하게 느껴져요. 어떻게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을까요?
처음엔 어색해도, 짧은 표현부터 연습하는 게 좋아요. "I see", "Right", "That makes sense" 같은 단어 하나로도 충분히 반응이 됩니다. 거울 앞에서 표정 + 말 연습도 도움이 돼요.
Q2. 영어 실력이 부족한데 회의에 참여하는 게 부담돼요. 어떻게 시작할까요?
먼저는 듣는 것에 집중하고, 한두 문장 리액션만 꾸준히 시도해보세요. 실수하더라도 “Just to clarify” 같은 표현은 부담 없이 쓸 수 있어 회의 흐름을 깨지 않으면서도 참여한 인상을 줄 수 있어요.
Q3. 리액션만 해도 정말 영어 회의에 도움이 되나요?
물론이에요. 리액션은 단순한 반응이 아니라, 적극적인 소통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도구예요. 듣고 있다는 시그널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분위기가 확 달라져요.
Q4. 리액션 표현을 잘 쓰는 팁이 있다면요?
문장보다는 상황별로 기억하는 게 좋아요. 예를 들어, 동의할 땐 "Absolutely", 확인하고 싶을 땐 "So you're saying..." 이처럼 상황별로 짝을 지어 외우면 훨씬 자연스럽게 나와요.
Q5. 실시간 회의에서 긴장돼서 아무 말도 못 할 때는요?
그럴 땐 메모장을 열어두고 미리 써 둔 리액션 표현을 복기하면서 타이밍 맞춰 한두 마디라도 말해보세요. 짧은 표현 한 줄이 회의 집중력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